[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캐프는 2018년 정부의 지역주력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미세속도 제어시스템을 겸비한 자동차 와이퍼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국내 와이퍼 블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세계시장에서도 톱5에 들어갔다. 경북의 지역주력산업으로 지정된 지능형 디지털기기를 이끄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 광주광역시는 2020년 11월 스마트금형이 지능형가전, 광융합, 디지털 생체의료와 함께 지역주력산업으로 지정됐다. 금형산업은 기술성숙도가 높고 산업기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코로나19 때문에 한시적으로 행해졌던 국고지원을 종료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되돌리겠다는 방침이다.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뒀던 한국판 뉴딜 사업의 그린 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무공해 수소차 보급 사업도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앞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본예산 기준)은 지난해 1조522억원에서 올해 6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입주 기업 공장과 사무실, 지원시설 등이 사용하는 전기를 모두 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겠다는 국가산업단지가 생긴다. 7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가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오는 2040년까지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목표가 주목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에서 나온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차기 정부를 향해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앞에서 퇴임 연설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인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월 말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제질서가 요동치면서 자국중심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으며,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신냉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우리 스스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폭력과 차별, 불의에 항거하며 패권적 국제질서를 거부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며 "3·1 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부의 권한은 분권으로 강력해지고 주민의 참여가 더해질수록 민주주의는 견고해진다"며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제·개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주민조례발안법, 지방자치법 등 5개의 법이 시행되는 날을 맞아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선도국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시도지사 간담회가 운영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완전한 위기극복, 선도국가 전환 원년, 국민통합 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 앞에서 열린 대통령 임기내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사태부터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9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이와 연동된 여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는 집권 기간 내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여야의 유력 후보들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현재까지 내놓은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현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만 집권에 보다 더 바짝 다가설 수 있을 지를 정치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진단한다. 대선 전망 시리즈 총 5편 중에서 네 번째 기획은 '이재명·윤석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미래대비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투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정부가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해 기업의 전략기술·탄소중립 투자 등에 대한 세제·금융 인센티브를 확충한다.우선 R&D·시설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가전략기술'을 지정한다. 국가전략기술로 반도체·배터리·백신 분야에서 65개 기술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제품과 일반제품 생산에 병행 사용되는 공통시설에 대해서도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잠시 후 정부는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완전한 경제 정상화는 안정된 방역 속에서만 이룰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올해 확대·개편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2025년까지 총 220조원 재정을 투자하고 뉴딜펀드 등 정책금융을 통해 민간자금 유인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 2021)' 개회사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재정 투자와 함께 빅데이터·메타버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가 미국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한화는 2022년까지 상업가동 중인 미국 린든 가스발전소 172MW급 천연가스 가스터빈 1기에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수주에서 질소산화물 처리기술을 적용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이를 처리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는 질소산화물 발생을 9ppm 이하로 줄여 국내 대기환경 관련 규제를 준수할 예정이다.인근 정유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부생가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단체로, 전력기술관리법에 의한 특별법인이다. 196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부터 비롯됐다. 이후 '대한전기기사협회' 시절을 거쳐 1996년에 한국전력기술인협회로 재창립된뒤 2014년 7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설립목적은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기술인의 교육훈련·경력관리 등이다. 전기와 관련된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는 얘기다.전체 회원수는 약 20만명으로 설계·감리·안전관리대행업체 총 3000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전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6)에 소개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COP26에 소개된 계기는 지난 9월 26일 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에서 주최한 ‘Global Renewable Energy Forum 2021'의 리포트에 화성형 그린뉴딜(패널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 사례가 수록되면서다.10월 31일부터 11월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은 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만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